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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28
    놈놈놈

시원하다.
황야의 말발굽소리는 내 뭉쳐있던 속을 확실히 풀어주었다.
장면 장면 군더더기 없이 호쾌하다.

스토리가 없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언젠가부터 너무 진지하거나 슬프거나 우울한 영화는 싫기에 상관없었다.
김지운 감독도 스토리는 일부러 배제했다 하지 않던가.
이건 오락영화라고.

정우성은 이번 영화에서 처음으로 멋있었다. 이제껏 그의 영화를 꽤 본것 같은데 처음으로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잘생기기도 했지만 그 표현보다 아름답다는 것이 알맞을 듯. 기럭지 되어주시니 코트가 부담스럽지 않게 멋스럽고 화끈한 장총질은 남성스럽다. 외모부터 역할까지 좋은놈으로 딱~!

송강호는 말을 말자. 힘 뺀 자연스러움. 그만의 목소리 톤은 영화에 생기를 블어넣는다. 멋지오~!

이병헌...목소리며 얼굴은 정말 섹시하다. 목소리야 워낙 좋았지만 영화에서 나쁜놈으로서의 그의 저음은 심장을 두드리며 블랙쉐도우의 그의 눈빛은 와우! 유일하게 노출신이 있는 그 답게 상체의 굴곡은 정말 와우!
하지만 짧아. 아쉽게 짧아.

영화시간이 2시간이 넘는데도 불구하고 지루하지 않았다.
좀 잔인하여 어린이들에게는 알맞지 않겠지만 잔인함이 머리에 남지 않을 정도니 다 큰 어른들에겐 괜찮다고.
무엇보다 7000원이 아깝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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