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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2.24
    덤덤
나이를 먹는다는게 참 무서운 일이다.
젊은날...아니 어린날 크리스마스의 설레임은 어디로인가 사라지고
재미없는 목석같은 기분.

다 커서의 예뻤던 크리스마스보다 어렸을 때의 그 순수했던 크리스마스가 그리워지고 그렇다.
병원놀이 세뚜를 받고 의사가 되어야지. 라고 야무지게 다짐한적도 있고..
마루인형을 받았는데 내 인생의 유일무이한 인형이 되었었고.
좀 추웠던 방에 내복입고 앙중앙중 이불위를 뛰기도 하고
마루의 까실했던 소파도 생각나고.
아부지도 보고싶고 그러네.

커서는...
대학 1학년인가에 크리스마스 이브에 써클에 있던 ㅇㅎ선배와 학교앞 카페(지금생각하면 연인들이 주로 가는 곳이었다)에서 저녁을 먹었던 기억도 난다. 왠지모르게 그때의 나로서도 뭔가 특별하게 느꼈는지 식사를 반뿐이 못했었드랬다. ㅎ

그리고...
순진하고 착하고 성실했던 그와 함께했던 낡은 카페도 생각이 난다. 호기심 가득했던 나에겐 너무나 순진했었던것 같다. ㅎ

그리고...
대부분은 작은언니 생일이었기에 가족들과 보냈고...



다시 예전의 설레임이 생길지 모르겠지만..
되도록이면 얼른 다시 느껴보고 싶다.


그래도 이맘때만 들을 수 있는 크리스마스 송들은 좋군.
예전엔 한달 전 부터 나와서 막상 크리스마스때는 지겨웠는데
요즘은 오늘만 딱 나오니 말이야 아주 신선하시고 다양한 음악들이 나오니 더욱더 즐겁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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