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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3.14
    건조한 봄이 도래하였다

드디어 진정한 봄이 왔나보다.
햇살이 눈부시고.
자외선도 걱정이 되고 말이지.
지금 시각 오후 2시 반정도. 회사 창문을 열어놨음에도 불구하고 살짝 덥다.

오늘은 일도 한가하고.
그러고보니 오늘은 화이트데이.
한달 전 난 아무것도 사주지 않았으나.
오늘 여기저기서 받은 사탕이며 쪼꼬렛이며..꽤 된다.
머 살짝 미안한 감도 없지않아 있지만.

누가 준건지 모른다는건 좀 문제가 되는데.
차차 알게되겠지;

지금 사랑하는 혹은 관심있는 사람이 있다면 계절을 떠올려보라.
오늘 라디오에서 나왔던 심리테스트 같은건데.
그 사람을 생각하면 무슨 계절이 떠오르나요? 가 질문이다.

질문의 의미는 지금 그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라고 하고.
봄-첫사랑/ 여름-사랑하고싶은 사람/ 가을-의지하고싶은 사람/ 겨울-결혼하고싶은 사람
이라고 한다.
난 문득 떠올린 사람은 여름이었는데..................뭐...그렇다는건데;
웃기기도하고;

아....참 나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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