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 Category

전체 (323)
에라이 (220)
가끔 (5)
satori (0)
먹기 (3)
읽기 (21)
떠나기 (11)
신파 (7)
정보 (1)
듣기 (24)
mine (0)
보기 (28)

Calendar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Recent Post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 Total
  • Today
  • Yesterday
  1. 2008.08.05
    성의있는 연애
오늘 최강희의 인터뷰 기사를 보았다.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의 은수와 영수처럼 성의있는 연애를 하고싶다한다.

달콤한 나의 도시...
작년 초 그 사람에게 가는 마음을 정리하려 들렀던 집근처 책방에서 추천해주었던 책.
표지를 보고는 그냥 트랜디 소설이겠거니 하고 가볍게 읽을 요량으로 선택했드랬다.
내용도 심각하거나 감동이 있거나 하지 않는 그냥 31살의 여자의 생과 사랑을 이야기 하는 책이어서 쉽게 책장을 넘겼던 기억이다.
재밌다 생각했지만 그렇게 크게 기억에 남지는 않았던것 같다.
드라마 화 한다고 했을때도 최강희 때문에 호기심이 생겼지 머.

드라마는 책보다 더 예쁘게 밝게 담백하게 만든 것 같다.
주말이면 하나티비로 챙겨보게 되었고 어느새 다 보았지.

태호와의 재밌고 호기심 가득한 사랑도 부럽고 좋았지만
영수와의 느릿하고 찬찬히 익숙해지는 사랑이 너무 하고 싶어졌다.
벽이 다른 벽에게 모퉁이에서 만나자 했던 것처럼.

충동적이고 고집스러웠던 내 지난 사랑들은 이제 버리고 싶다.
서로 존중하고 아낀다는 느낌을 가지고 사랑하고 싶다.
최강희가 얘기한 '성의있는 사랑' 이 하고 싶은 것이다.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