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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0.16
    결혼, 그후
어제는 ㅇㅅ과 저녁을 먹고 차를 마셨다.
인사동에 자주 갔었지만 왠지 안들어가지던 쌈지길에 들어섰지.

아....잘 모르겠다...인사동은 시장통이 되어버렸다.
키치적인 쌈지와 인사동은 그닥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머 어쩌겠는가 이미 자리를 잡았으니.
어릴적 다녔던 고풍스럽고 어른스럽고 옛스럽던 인사동을 생각하고 지금의 인사동을 지나다보면 울컥울컥한다.

암튼.

결혼하고 사건 사고가 많은 그녀는 이번엔 위장장애로 입원까지 했다.
얼굴이 파리하고 재미없게 사는게 눈에 보여 안타까웠다.
내 주변의 유부녀들 중 최악의 케이스.
뜨거운 사랑으로 결혼한건지도 잘 모르겠을 뿐더러.
부모님의 반대는 아니였지만 결혼 후 더 사이가 안좋아진 관계와
철들지 않고 점점 겉도는 남편에
넉넉하지 않은 살림과
스스로 들볶아 점점 안좋아지는 그녀의 건강까지.

결혼소식을 들었을 때 신랑이름에 내가 경기를 할정도로 아닌것 같은 사람과 결혼을 한 그녀이지만..
이제와 어쩌겠는가.
이미 결혼하여 약속된 사이...
최선을 다해서 잘 살아가야겠지.


어른들 말씀 틀린게 없다고..
생긴데로 논다고..
가장 많이 듣고 하는 이 말들의 위력이란 실로 대단하다.

자꾸 거울을 보고 겉모습도 다듬어야 하고
자꾸 체중도 제면서 내 건강도 다스려야 하고
자꾸 내 속마음 들여다보면서 다잡아야 하겠다.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