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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0.19
    2007년 11월 즈음
6개월을 소비했다.
겨우겨우 이어온 6개월.
사랑이라 생각했던 감정을 핑계삼아 오래동안 우려먹었다.
후회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어쨋든 나의 과거이니까. 행복했었고. 힘들었고.
그래서 난 조금 더 컸으리라.
이제 감상에 젖어있을 수 만도 없는 상태.

병원에선 피가 모자라다고 하고, 50% 에너지뿐이라고 하고
할매같이 어슬렁거리며 살아야한다고 한다.
적당히 먹고 슬슬 운동하고 푹자고.
지금도 머리는 아프고 글씨 쓸 힘도 부족하다.
어지럽고 손은 떨리고.

평생 갈 인연이라 생각했던 ㅁㄹ언니와 ㅎㅇ이는 본인들 좋을 때만 함께하는 사이였던 것이고.
잘해주면 그냥 그거라고 생각한다.

죽을 병은 아니지. 그저 불편한 병이다.
부자병.

------
작년 11월 즈음에 종이에 낙서인듯 써두었던 것이다.
언제, 어디서, 무얼하다가 썼는 지는 모르겠는데.
외로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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