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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2.14
    억지로 대화
어제는 일을 아침부터 열심히도 했다.
단순한 업무일 수록 후딱 끝내자 해서 집중해서 했더니 3시 전에 끝났드랬다.

눈에는 실핏줄이 터지고 갑자기 기운이 빠지고 일하기는 싫고 해서 채팅 상대를 찾았다.
기옹이 마침 접속해있어서 잠깐 갈등을 했지만 그래도 말을 걸어보았다.
내 근황을 전하다보니 피 부족얘기까지 나왔다.
그리고 나서 나는 봇물터지듯 내 얘기를 했다.
이게 아니였는데.
여유없는 대화.
대화는 목적없이 떠돌았다.
그렇게 어그러졌다.

거기서 멈추어지지 않던 내 욕심은
윤영이에게도 말을 걸었다.
역시나.
붕붕 떠다니는 말들.

목적없이 이유없이 무언가를 못하는 병.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