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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1.09
    음악이 있어
어제 6시 무렵 내 신경을 시각화 할 수 있었다면 큰 고슴도치였을 것이다.

정초부터 시작된 야근이 연일 계속되고 있었다.
갑작스레 시작된 프로젝트에 어이없어할 시간도 없이 작업을 시작했어야 했기에.
몸이 피곤하니 당연히 날카로워져있었고.

갑자기 내 뒤에 있던 외주업체가 이사한다고 부산을 떨더니
내 옆자리, 앞자리에서 시끌거리며 업무 협의를 하는데
그들도 주변이 시끄러우니 점점 각자 목청을 높이며..
속으론 벌떡 일어나 "아! 시끄러!" 라고 외치고 싶은 마음이 정말 굴뚝이었다.

괜히 화장실에 가보기도 하고 일어나서 어슬렁거리기도 하였지만 실패.
그냥 자리에 앉아 이어폰을 꼽았다.

아.....
감사합니다.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어제따라 익숙하고 좋은 노래들이 나왔다.
퀸이라던지 노다웃이라던지 콜드플레이까지..
휴....
"힘내" "힘내" 하는 듯 했달까.


하지만 결국 야근을 포기하였다. -..-
30분 넘게 되는 소음에 도저히 나의 '욱!'을 진정시킬 수가 없었어.
어지러움에 눈앞이 흐려지는 이상한 증세. 그 전에 편도선은 부어있었고.

퇴근길에도 유난히 사람들...특히 아주머니들에게 치이며 퇴근을 하였다.


그래도 집에 도착해서 뜨거운 물에 샤워를 하고 따뜻한 마루바닥에 앉아 엄마랑 이런저런 얘기를 하니 이상한 증세들은 가라앉았고.
둘리와의 통화로 기분이 좋아져서 잠에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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