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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2.22
    조심하자꾸나
금요일에 연말회식이 있었다네.
언제나 그렇듯 회식은 업무의 연장이라고 투덜투덜 거리며 출근을 했지.
그런데 말이야 금요일엔 왠쥐...괜찮았어.

종이트리를 만들어 주면서 기분이 좋아져서 이기도 할테고.

그리고 1차 고기집을 갔지.
생각지 못한 인물이 내 앞에 앉았어.
뭐지? 했지만 머.

간만에 먹는 갈빗살은 정말 맛있었어.
소주는 좀 썼지만 먹을만 했고.
사람들이랑 나름 얘기도 하면서 괜찮았어.

2차는 노래방을 갔어.
노래부르는 룸이 있는 술집이지.
난 그때까지는 제정신이었어.
그래서 적당한 호응을 하면서 있었지.

그런데 폭탄주가 2잔 쯤 들어갔고 난 슬슬 정신을 놓았던 거지.
손목을 잡혀 노래를 하게 되었고.
계획과는 다르게 내 주제가를 불렀어.
반응이 좋았어서 기분은 좋았는데 그게 화근인듯도 싶어.

그리고 나서부터 술을 부었어. 노래도 몇곡 했어.
취한거지.
집에오는 택시안에서 더 취기가 올랐고.
실수아닌 실수를 한 듯도 하고.

한 두가지가 찝찝하네.
이게 싫어서 술을 자제했는데 1년만에 풀렸어.
역시 기분이 상쾌하지가 않아.
젠장.

연말. 조심하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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