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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4.21
    날씨가 좋아

비가오고 나니 내 세상이 되었다.
촉촉한 공기와 선선한 기온.

여름에 태어났지만 더위엔 맥을 못추는 나에게 몇주간의 이른 더위는 날 지치게 했었다.

오늘 출근길.
물론 회사에 오긴 싫었다만 발걸음이 가벼워지는 건 어쩔 수 없더구만.
좀 언발란스하지만 옷차림도 괜찮고
지나가다 눈에 띄인 연산홍도 비에 젖어 더욱 더 불그레하고
연초록의 잎사귀들은 벌써 푸르러져 싱그러움을 뽐내고 있다.

술생각이 날만도 한데 안나지만 오늘은 왠지 좋은 사람들과 즐거이 한 잔 하고 싶구나.

좋은 날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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