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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04
    친절한 금자씨

2005. Sympathy for Lady Vengeance.

박찬욱 감독 영화 박쥐를 보기전에 금자씨를 왠지 봐야할 것 같았다.
'너나 잘하세요' 로 너무 알려져서 안봐도 될 것 같아서 이제껏 무시했던 영화이다.

음.
생각보다 괜찮았다.
영화개봉 당시 주변의 평가는 재미없다 였지만 내가 보기엔 괜찮구만.

아름다운 이영애를 보는 것도 즐거웠지만.
복수는 나의 것,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로 이어지는 그 분위기.
암울하고 채도가 낮고 어둡지만 아름다운 색감. 패턴.
콘트라스트가 높아지는 일부 화면.

박찬욱 영화가 좋아하는 배우들이 다 나오지만 어색하지 않는 까매오도 흥미로웠고.
역겨운 듯 이해가 되는 듯 하는 스토리텔링도 괜찮았다.

은근히 선혈이 낭자하여 입속에 피맛이 살짝 나기도 했다.
금자의 앤틱 권총은 탐나기도.
이영애의 우는듯 웃는듯 한 그 표정도 계속 생각나는군.


이제 박쥐를 봐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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