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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1.29
    포르토벨로의 마녀
양장본.
쿠엘료의 연금술사를 읽고 힘을 얻었던 그 때가 생각나서 샀었다.
음...여자가 반 접힌 광고도 한 몫했다는 걸 부인하진 않겠어.

연금술사만큼의 흡입력은 없었다. 출퇴근에만 읽기도 했지만 좀 낯선 느낌의 내용이 집중이 안되고 겉돌았다는 게 사실이다. 뭐랄까...작가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을 작가도 잘 모르는게 아닌가..한달까. 연금술사와 마찬가지로 자신이 길, 믿음, 의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지만 짚시, 마녀, 고정관념 등과 헷갈려버렸다.

가이아. 대지. 등에 대한 이야기에 관심은 많아서 자연을 그대로 느끼고 그와 하나되는 것은 실천하고 싶어졌다. 요즘 직관에 대한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더라. 직관이란 것이 내 마음에서 외치는 소리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처음엔 무시하가도 결국 내 직관대로 일이 진행되고 결론지어지는 것을 보면 무섭기도 하고 역시나 하기도 한다. 나란 인간은 비록 콘크리트 틀 안에서 합성섬유를 입고 플라스틱을 두르고 살지만 내 밑바탕은 자연이니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다.

책을 읽고 책을 이야기하게 되기보단 내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만 생각하게 되어 쿠엘료한테는 좀 미안하다.

참고로 양장본은 너무 무겁다. 이너넷으로 살 때도 신경써야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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