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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9.26
    서칭, 적응


인간의 본성은 타고났다고 생각한다.
타고난 본성이 환경에 의해 바뀔 수도 있겠지만 결정적인 순간엔 본성이 나온다고 생각한다는 얘기다.

영업마인드가 있었다.
언제 어디서든 누구와든 얘기를 잘 풀어나가서 나에게 영업력이 있지않을까 했었다.
국민학교 5학년 부터 24살까지. 아니 한 26살까지?

지랄맞은 회사들을 다니면서도 적응은 잘 했었다.
분위기를 파악하고 나와 통할것 같은 사람을 잘 찾아서 어느덧 적응을 했었지.
회사들도 직원들도 적응 참 빠르다고들 했었다.

그러다가 점점 난 조용해지고 있다.
어릴때 유치원에서 적응을 못해서 토하고 아프고 혼자 누워있던 그 때처럼은 아니더라도 점점 적응이 힘들다

3개월이 지난 이 회사는 참 신기한 분위기.
아니...내가 처음보는 분위기랄까.
다른 부서와 다르게 남자도 많은데 무척이나 다르다. 이제껏 내가 알던 남자들의 분위기는 어디간걸까. 여자들이 많아서 풍기는 이 묘한 긴장감.
완전 여성스럽지도 않고, 완전 털털하지도 않고.

참고 참고 참고 참고 있다.
무관심으로 던져버리려고 하고 있다.
회사는 회사일뿐 인간적일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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