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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관 장편소설 고령화가족

 

'고래' 를 읽고 천명관이라는 작가에 감동받아

예전에 책교환하느라 생겼던 교보문고 예치금으로

천명관 책을 다 샀다.

요즘 내 재정상태를 미루어볼때 이성적인 판단은 아니였다만.;

 

고령화가족.

말 그대로 늙은 가족구성원들의 이야기이다.

어디까지 콩가루가 될거냐 싶을정도로 막장가족이다만,

사실 대부분의 가족이라는 이름의 조직이 막장 아니더냐.

겉으로 보기는 다들 멀쩡한거같고 화목하고 우애있고 무난하고 평온한듯해 보이는 가족이라도

막상 밀착취재해보면 다들 거기서 거기로 막장.

 

고래는 소설스러워서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만

고령화가족은 현실스러운 면이 많아 약간의 스트레스가 있었다.

물론 내 요즘 정신상태가 불안정해서 그렇지 일반인들에겐 무난할 정도.

 

하지만 재미와 유쾌함을 놓치지 않는다.

그래서 이 작가를 좋아하게 되는듯.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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