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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기억력이 문제라 이렇게 시간이 지난 후에 생각나는 것들이 있다.;

1.
버스를 타고 지나다니니 북경에는 약방이 꽤 많이 보인다.
초록색 간판을 쓴다고 하는데
나라에서 의사가 있어서 처방전을 내려서 약을 지어야한다고 지정을 하고 24시간 오픈이 되어야한다고 한다.
그래서 아픈사람이 언제든 치료받을 수 있다고.
요건 참 부럽다.


2.
입국할때 비자심사를 하는데 단체비자를 받은 사람들끼리 모여서 심사를 받아야한댄다.
은근히 귀찮다.


3.
중국에선 시원한 물은 돈을 주고 사야하지만 따뜻한 차는 무료라고 한다.
식당에 가면 자스민 차가 나오는데 무료이고 무제한이다.
한국에서 마셨던 자스민차에 비해 연하고 부드러워서 많이도 마셨다.
생수는
가이드가 사주기었던 파란색패키지 아이 맛은 좀 술맛이랄까...처음엔 살짝 이상했다.
호텔에 비치되어 있던 붉은패키지+연예인듯한 사람 사진이 있는 아이는 훨씬 부드러워서 아껴마셨네;


4.
호텔말인데.
중국에선 호텔을 酒店 이라고 표기를 한다.
시내에는 정말 큰. 어마어마한 호텔들이 있는데 酒店 이라는 간판이 웃겼다;
암튼.
우리가 묵었던 호텔도 나름 규모가 있었다.
이튿날 화장실에 비누가 없어서 복도에서 만난 직원한테 영어로 얘기했는데 못알아듣는다.
정말 한 단어도 모르는 듯 했다.
그래서 손을 씻는 시늉을 했더니 종이타월을 가져오더니 그거 아니라니까
로션을 가져와서 그것도 아니라고
좀더 빡빡 씻는 시늉을 했더니 그제야;

어느나라나 그렇겠지만 여행할 때 그나라의 말을 조금 알고 가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
가는 비행기 안에서 포켓북 사이즈의 관광언어책이라도 읽고 가는게 좋지않겠느냐..
란 생각이 들었다는.


5.
맥주는 참 괜찮았던 것 같다.
식사때마다 본의 아니게 맥주를 반주로; 했는데 우리나라 맥주보다 훨씬 순~하다.


6.
모든 규모가 대단했던 북경을 다녀오고나니 인생이 더욱 더 우스워졌다; 
인생 뭐 있겠냐는.



또 생각나면 추가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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