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cing in the moonlight
시끄러운 손목시계 본문
손목시계를 하나 샀다. 전에 썼었나 싶군.
정말 베이직한 가죽손목시계.
다 좋다.
숫자판엔 군더더기가 없이 숫자와 눈금만 있다.
아. 날짜를 표시해주는 게 있다. 이 녀석이 어찌나 지멋대로인지 맞추는데 며칠걸렸다.
줄은 어두운 갈색이고 약간 빈티지 느낌이 있어서 아주 맘에 들었다.
야광도 된다.
그런데 시끄럽다.
밤이면 벽시계를 버린 요즘도 이 손목시계 똑딱 소리가 방에 쩌렁쩌렁 울린다.
시끄러운 소음은 아닌데 이 조그만 것이 어찌나 소리가 우렁찬지 감탄하기도 한다.
좀 싼 시계라서 그런가 싶기도 한다.
그래도 가끔은 똑딱 소리에 마음이 안정되기도 한다.
이걸 왜썼나 싶다.
정말 베이직한 가죽손목시계.
다 좋다.
숫자판엔 군더더기가 없이 숫자와 눈금만 있다.
아. 날짜를 표시해주는 게 있다. 이 녀석이 어찌나 지멋대로인지 맞추는데 며칠걸렸다.
줄은 어두운 갈색이고 약간 빈티지 느낌이 있어서 아주 맘에 들었다.
야광도 된다.
그런데 시끄럽다.
밤이면 벽시계를 버린 요즘도 이 손목시계 똑딱 소리가 방에 쩌렁쩌렁 울린다.
시끄러운 소음은 아닌데 이 조그만 것이 어찌나 소리가 우렁찬지 감탄하기도 한다.
좀 싼 시계라서 그런가 싶기도 한다.
그래도 가끔은 똑딱 소리에 마음이 안정되기도 한다.
이걸 왜썼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