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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cing in the moonlight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야했다. 공항행 리무진이 7:10 출발이라. 공항리무진 왕복티켓을 사니 1인당 24,000원. 편도는 13,000 이라고한다. 공항리무진 왕복티켓 48,000원 9시에 인천공항 도착. 9시 반에 모이라고 했어서 시간이 남기도 했고 평소 밥먹을 시간이 지나서 몹시 허기졌다고. 워커힐직영 푸드코트에서 나는 해물짬뽕밥? 엄마는 비빔밥을 먹었다. 공항밥 18,000원 맛있더구만. 가격대비 만족도가 적당하였다. 보물섬투어 모이는 곳에 갔더니 중국비자는 단체로 받는거라 한꺼번에 이동해야 한다며 모두 집합할때까지 기다리라고하여 공항 내에 있는 떡가게 BIZEUN에서 쑥떡과 호박떡을 사고 편의점에서 종이컵과 껌을 샀다. 공항에서 떡을 파니 왠지 기분이 삼삼하니 좋더라는. 외국인들은 저게 뭔지 호기심..
윤과장의 뽐뿌질도 있었고 그지같은 회사생활에 스트레스가 너무 쌓여있기도 했었고 가격이 무척 저렴하기도 하여 즉흥적으로 엄마와 떠나기로 하였다. 엄마는 워낙 중국 무협물을 봐오면서 중국에 대한 애정이랄까 호감이랄까. 워낙 예전부터 중국여행을 가고싶어하셔서 흔쾌히 같이 떠나기로. 난 사실 중국여행엔 기대는 없어서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예약했다. 보물섬투어 패키지투어 북경+만리장성 3박4일 179,000원 정말 놀라운 가격이 아닐 수 없다. 난 여권만기가 다되어 새로 사진을 찍고, 전자여권을 만들고. 여권사진-30,000원 전자여권(10년)-55,000원 엄마나 나나 비위도 약하고 향에도 약해 음식이 걱정되어 햅반, 컵라면, 김, 고추장을 챙기고. 황사가 걱정되어 마스크도 약국에서 샀구만. 내 로모가 잘 안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