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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4.02
    감기

몸살감기.

한기가 목덜미로 들어와 어깨부터 위 아래로 퍼진다.
월요일 핫요가를 가서 약간은 식은 매트에 15분간 누워있었던 것이 시동이었다.

으슬으슬 오한이 든다.
봄이겠지 싶어 남방에 버버리 코트만 입고 출근한 화요일이 본격적인 시작이었다.

머리가 아프고 추운데 식은땀은 나고 근육통이 수반된다.
멀쩡한척 했지만 흙빛 얼굴에 머플러를 돌돌 말고 점퍼를 입고 일을 한 수요일은 절정이었다.

퇴근하고 엄마의 무관심에 서운해하면서도 불구하고
뜨거운 물에 20분간 몸을 담그고 드라이기로 머리를 말리면서 목덜미에 뜨거운 바람을 불어넣고 이불을 꽁꽁 둘러매고 약도 좀 먹어주고 땀도 흘리면서 잔 관계로 목요일 아침은 회복?

맑은 정신 하지만 오한이 난다.
춥기에 뒷목덜미에 뜨거운 파스를 붙이며 버티며 퇴근 후 저녁식사와 영화관람까지 이겨낸 목요일은 고비였다.

기침은 주기가 짧아졌고 콧물은 계속된다.
점심식사, 저녁식사 약속이 연달아 있어 꽃단장한답시고 렌즈에 니트원피스에 하이힐인 금요일은 악화다.


막 죽도록 아프지도 않고.
개운하지도 않고.
딱 애매하고 피곤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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