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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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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일어나 씻고 아침을 먹고 7:40 체크아웃.
8:00 천단공원으로 출발
8:50 도착
하늘에 제사드리는 공원인데 역시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옥으로 만든 제단은 정말 놀라웠다.
엄마는 또 5시쯤 일어나셨고;
나도 버티다 버티다 일어나서 씻고.
아침은 그냥 토스트를 많이 먹고 바나나에 고구마삶은거에 배는 부르게 먹었다.
오늘도 8시 출발~
8:30 이화원 도착
좀 춥게 잔 탓에, 낯설기도 해서 일찍 일어났다. 5:40 ;
6:40에 2층으로 아침을 먹으러 고고.
메뉴가...중국식 아침밥과 빵, 과일.
중국식은 어제 생각에 도저히 엄두가 안나고 토스트와 과일을 약간 먹고
난 방에 돌아와서 컵라면과 햅반을 먹었다;
배가 완전 불러주시고, 라면을 먹으니 더부룩해주시고.
8:00 집합해서 새로운 버스를 타고 출발.
날은 여전히 화창하고 바람이 분다. 다행히 어제보단 기온도 높고 바람도 덜불고.
비가 안오는게 어디냐고.
동인당에 우리를 내려주었다.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야했다.
공항행 리무진이 7:10 출발이라.
공항리무진 왕복티켓을 사니 1인당 24,000원. 편도는 13,000 이라고한다. 공항리무진 왕복티켓 48,000원
보물섬투어 모이는 곳에 갔더니 중국비자는 단체로 받는거라 한꺼번에 이동해야 한다며 모두 집합할때까지 기다리라고하여 공항 내에 있는 떡가게 BIZEUN에서 쑥떡과 호박떡을 사고 편의점에서 종이컵과 껌을 샀다.
공항에서 떡을 파니 왠지 기분이 삼삼하니 좋더라는. 외국인들은 저게 뭔지 호기심어린 표정으로 보더라마는 딱히 용기내는 사람은 없더라. 어색하기도 하겠지.
자리로 돌아가보니 이게 왠일.
중국비자를 받으려면 내 새로운 여권말고 예전여권이 필요하다네. 이런 뷁.
이미 며칠전에 구여권, 신여권 둘다 팩스로 달라고 해서 일부러 보냈건만.
관계자는 예전에도 이런일이 있어서 골치가 아팠다는 둥. 하면서 해결해보겠다고 해놓고는 비행기 탑승시간 20분전까지 말이 없어서 보물섬투어에 전화를 해서 지랄하기 일보직전.
비자 나왔다고.
이런...면세점 들러 엄마 가방 사려고했는데!
절대 시간이 없었다.
11:45 대한항공 출발
앉자마자 기내식.
윤과장의 뽐뿌질도 있었고
그지같은 회사생활에 스트레스가 너무 쌓여있기도 했었고
가격이 무척 저렴하기도 하여
즉흥적으로 엄마와 떠나기로 하였다.
엄마는 워낙 중국 무협물을 봐오면서 중국에 대한 애정이랄까 호감이랄까. 워낙 예전부터 중국여행을 가고싶어하셔서 흔쾌히 같이 떠나기로.
난 사실 중국여행엔 기대는 없어서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예약했다.
보물섬투어 패키지투어 북경+만리장성 3박4일 179,000원
정말 놀라운 가격이 아닐 수 없다.
난 여권만기가 다되어 새로 사진을 찍고, 전자여권을 만들고. 여권사진-30,000원 전자여권(10년)-55,000원
엄마나 나나 비위도 약하고 향에도 약해 음식이 걱정되어 햅반, 컵라면, 김, 고추장을 챙기고.
황사가 걱정되어 마스크도 약국에서 샀구만.
내 로모가 잘 안될까봐 작은언니한테 디카도 빌리고.
양말, 속옷, 겉옷을 챙기고.
혹시나 심심할까봐 읽던 삼국지도 챙겼다.
자...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