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 Category

전체 (323)
에라이 (220)
가끔 (5)
satori (0)
먹기 (3)
읽기 (21)
떠나기 (11)
신파 (7)
정보 (1)
듣기 (24)
mine (0)
보기 (28)

Calendar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Recent Post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 Total
  • Today
  • Yesterday

치환이 오뽜는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고 노래를 하였고.
희경이 언뉘는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고 드라마를 쓰셨드랬다.
나도 가끔...아주 가끔은 아름답고 향기로운 사람들을 보면서 역시 사람보다는 꽃이지. 한다마는.
그 이외의 순간엔 택도없다.

보면 기분 좋아지고 좋은 향내도 나고, 물론 가끔 열대지방에 서식하는 무서운 아이들도 있지만...대체적으로 꽃들은 참 예쁘단 말이지.

꽃만큼 예쁘게 살자꾸나.
동네 구석에서 자잘하게 지저분하게 피는 장미정도라도.
깊은 산야에서 조용히 피었다 지는 이름모를, 하지만 너무나 아름다운 들꽃처럼 살 수는 없을지라도.


오늘 여권사진과 증명사진을 찍었다.
선릉 스코피에서.
개인적으로 가게 아저씨를 좋아한다. 저번에 출근길에서 우연히 뵈었는데 저렇게 늙을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란 생각을 할 정도로...물론 아저씨와 친한 사이는 아니다;
암튼. 찍었는데. 역시. 살덩이 가득한 여자얼굴이 있었더라는.
사진은 속일 수가 없어서.
발가벗겨진 느낌이랄까.
아무리 꽃단장을 해도 객관적으로 찍혀버리는 증명사진에 다시 한 번 좌절하시고.

꽃처럼 어여쁘게 늙자꾸나.
부디.




곁다리.
사탕으로 사람들의 환심을 사기도 하고 어색한 분위기를 이겨내기도 하고 친분을 만들기도 할 때가 있었다.
대학때부터....한동안.
사탕줄까? 하면서 말이지. ㅎ

ㅁㄹ언니가 해태자두맛사탕을 소포로 보내주었다.
요즘 대형마트에선 찾을수 없는 그.
언니네 동네 슈퍼에서 발견했다고.
사탕보다 언니의 마음이 고마워.
고마워.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