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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만해도 11월 말 부터 였던거 같은데.
10월이 시작되고 얼마되지 않아 자기전 핸드크림을 바른다.
샤워 후 바디로션도.
웬만하면 잊어버리는데 살갗이 당기고 따갑고 허벅지부분이나 발목은 간지러워서 로션을 찾게 되는 거다.

요즘들어 내가 늙는구나를 많이 느끼고 있다.
서른 아홉. 아홉수의 위력인가.

'피곤하다'가 며칠 반복되면 얼굴이 뒤집어 지질 않나.
그게 또 며칠 반복되면 얼굴 자체가 일그러지는 느낌이고. 안그래도 참 예쁜데 아주 가관이다.

길고 힘든 산행을 한 이후 계속 심신이 피곤할 일만 있어서 인지 피로가 켜켜히 쌓이다 못해 압착된 느낌이랄까.
며칠 그냥 편히 잠만 잤으면 좋겠는데 그게 이렇게 어려울 줄이야.

스트레스로 빵! 터지기 직전에 관둔 회사로 인한 스트레스와
다시 구직하는 스트레스와
빵집 알바로 인한 육체적 피로와
그지같은 회사들 면접을 보며 망한 소개팅에서 느껴지던 그 자괴감과
구석구석 엉망인 집안 정리 하느라 또 피곤해지는
이 악몽같은 생활에서 좀 벗어나고 싶다.

아무도 찾지 않는 조용하고 따뜻한 곳에서 좀 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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