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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도 내가 진정 원하는걸 해준적이 없지.
그 제주도 한 번 빼곤.

우리가 만난 이후로
계속 자주 아프고. 둘 다.
일도 안 풀리고. 둘 다.
무슨 날만 되면 무슨 일이 생겼고.

둘 다 너무 가난하지.

사랑?
그래... 서로 좋아하는건 인정하겠어.
같이 있으면 좋은건 인정하겠어.

그런데
결혼?

이렇게 책임감 없는 남자와 내 인생을 함께 할 수 있을까?
믿음이 없는데?
처음에 있던 그 믿음을 야금야금 까먹으셨잖아.

이제까지 나에게 약속한 무엇도 제대로 마무리 한 적이 없지.
올해 12월에 결혼하자던 약속은 어디갔니?
돈 모아서 올해 안에는 결혼할거란 넌 어디갔니.
로또타령만 하는 널 내가 믿을 수가 있겠어?
매일매일 열심히 꾸준히 일해도 될까말까한 소시민인걸 왜 인정을 못해?

그리고 왜그렇게 돈이 없어?
일을 하잖아.
그거 다 어디가는거야?
무보수로 일하는것도 아니고 왜그러는거야?

그냥 장난감으로 놀아줘?
난 지금 정말 심각하게 고민중.

두드러기가 다시 간지러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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