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 Category

전체 (323)
에라이 (220)
가끔 (5)
satori (0)
먹기 (3)
읽기 (21)
떠나기 (11)
신파 (7)
정보 (1)
듣기 (24)
mine (0)
보기 (28)

Calendar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Recent Post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 Total
  • Today
  • Yesterday

어두워지고 또 어두워지고 모든게 새카맣게...어두워지겠지.

 

 

2시가 넘어 겨우 잠든 와중에

꿈에서까지 누군가 내 머리를 짖눌렀고 난 이건 아니라고 울부짖었다.

 

 

더이상 트위터도 페이스북도 안전하지 않고.

지금 이걸 쓰고 있는 티스토리는 말할 것도 없고.

답답하고 억울한데 말할 곳은 점점 없어지고.

 

 

기득권, 부자, 친일파는 그래. 지들이 원하는 대로 투표를 했다치고.

힘없고 돈없고 한마디로 개뿔도 없는 자들은 도대체 왜.

 

 

국민이 개새끼라 했다.

 

 

용산참사의 용산. 박 52.3%

23인이 자살한 쌍용의 평택. 박 56.9%

강정의 서귀포. 박 52.5% 

 

 

붕어냐. 닭대가리냐. 개새끼구나.

 

 

 

농어민, 상인, 주부의 높은 박 지지율.

촛불들고 한겨울에 물대포 맞고 거기에 전경에게 맞고 울고 불고 생 난리는 서울 한복판에서 쳤지.

한미 FTA 반대? 웃기고 자빠졌네. (미화언니 미안)

미국산 쌀에 고기먹고 남미 과일먹고 유럽 와인마시자. 한국 농산물 꼴도 보기 싫다.

대형마트로 지역상권이 무너져?

원순언니가 규제하고 싸우고, 동네 슈퍼가야 다같이 산다고 엄마한테 대형마트 가지말자던 내가 우습지.

이제 민영화로 더욱 치솟을 병원비 다내고, 늙으면 박스 주으러 다니고, 대학등록금 다 내고 살면 되지.

 

 

 

우민에겐 정보가 없다.

모든 미디어가 막혀있다.

그나마 나꼼수, 이털남, 저공비행에서 귀동냥을 한 결과가 48%

앞으론 더 막히겠다.

 

 

 

내 사랑 엠비씨는 회생불가의 상태로 진입.

 

 

 

일제시대 독립군의 마음?

그때는 사회가 단순하기라도 했지. 순진하기라도 했지.

유신, 독재, 군부정권시대 민주투사의 마음?

 

 

이제부터 독도는 일본땅이 될테고

위안부할머니들은 그 어떤 사죄의 말도 듣지 못하고 돌아가시겠지.

북한영토는 중국이 야금야금 먹을것이고.

4자회담 6자회담에선 꿀먹은 벙어리 허수아비로 자리나 차지하겠지.

 

 

뉴라이트는 교과서에 민족투사들의 이야기를 다 뺄것이고.

이제 자라는 아이들은 진화설도 모르고 민주주의도 모르고 어른이 되겠지.

노예로 세뇌된 수구꼴통으로 차근차근 이 나라는 채워질 것이다.

 

 

 

아침뉴스의 박의 인생역정이란 헤드라인.

최고권력과 부귀영화를 누렸고 누리고 있는데.

국회출석 거의 안하고 시끄러울땐 조용히 안시끄러울때만 한마디.

부모님이 총탄에 돌아가셔서? 여자끼고 술먹다 죽었다.

 

 

아놔 씨발.

 

 

 

이번 기회에 쓰레기들 한데 모아 버리게 될줄 알았더니.

그 쓰레기들이 전면에 나서서 나라 말아먹게 생겼구나.

 

 

 

투표결과는 그 나라의 수준이다.

 

 

 

우리 이 자랑스런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도 아니고

언론의 자유도 없으며

기득권의 이해에 좌지우지되는

그런 개새끼같은 국민들의 나라다.

 

 

 

and

난 왜 이렇게 사나 싶을 때가 있다.

 

친한 친구의 행복한 결혼이라던지, 유학이라던지, 출산이라던지...

친한 친구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질투가 끓어오른다.

그리고는

내 상태를 돌아보게 되는거지.

 

그 친구는 무슨 복이 있어서 그렇게 좋은 사람과 결혼하는지,

좋은 회사에 다니는지,

좋은 가정을 일구는지.

나보다 뭐가 잘난걸까. 하면서 속이 시끄럽다.

 

관상학자의 말처럼 지금의 내 모습은 내 조상들의 업보이고 내 업보는 내 자식들에게 내려간다면,

물려주고 싶지 않다.

이런 인생따위 내 자손들에게 물려주고 싶지않다.

 

다른사람들은 겪지 않고 생을 마감할만한 일들이 왜 나에겐 계속 생기는걸까.

 

어릴적 아빠의 죽음

엄마는 일을 시작하셨고

그로인한 애정결핍... 나중에 나중에서야 알게된 정서

사업이 망하고 시작한 고깃집

허리끊어지게 일을 돕고

그동안 내 회사생활은 엉망

누구의 잘못인지 모르겠어서 결국엔 삼재라고 결론내릴만큼의 시절

끔찍했던 첫 어른들의 연애

엄마의 자동차사고

사기

외할머니의 죽음

중간중간 스트레스로 인한 건강의 위협

 

이젠 한계점.

 

그게 무엇이든 더 이상 힘들고 싶지않아 약간의 조짐이라도 보이면 피해다니기 일수.

 

지금 죽어도 뭐하나 어색하지 않은 시점.

 

순간순간 작은일에도 지옥 끝까지 가고있다.

 

 

깔깔거리며 웃고싶다.

즐겁게 살고싶다.

 

눈물과 고통만이 인생의 의미를 알려준단 말따위. 웃기네.

 

and

아크테릭스 고어텍스 (비싸서 두겹짜리로)

파타고니아 트레킹화

and

요리연구가의 떡볶이 맛내기 노하우

[양념장 숙성시키고 멸치국물 사용해요]
양념장을 만들어 일주일 정도 숙성시켜 사용하면 깊은 맛이 나요. 양념장은 오래 두어도 상하지 않으니 넉넉히 만들어두고 쓰는 것도 방법이에요. 떡볶이집의 맛을 내려면 진한 멸치국물을 사용하고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함께 넣으세요. 간은 간장으로 맞추고요. 배나 양파를 갈아 넣으면 감칠맛이 좋아지죠. - 이영희

[고추장과 국간장으로 양념해요]
고추장과 고춧가루만 넣으면 들척지근하고 텁텁한 맛이 나요. 고추장을 조금 덜 넣고 국간장으로 맛을 내죠. 고추장은 듬뿍 1큰술, 국간장은 1큰술을 넣으면 입맛에 딱 맞아요. 여기에 고춧가루 ½큰술을 넣으면 매운맛도 적당하게 더해지고요. 고추장을 이용해 담은 우엉장아찌나 마늘고추장아찌가 있으면 장아찌에 썼던 고추장을 사용해보세요. 달콤한 맛이 더해지고 향도 좋답니다. - 김상영

[춘장 넣어 부드러운 맛 내요]
고추장 4큰술, 고춧가루 ¾큰술, 간장 ¼큰술의 비율이 떡볶이양념 황금 비율이에요. 고추장이 매우면 춘장을 넣어 부드러운 맛을 내는데, 춘장을 많이 넣으면 떡볶이가 검게 되므로 고추장과 춘장은 4:1 정도 비율로 맞추세요. - 김외순

[고소한 마늘크림소스떡볶이는 손님 초대 메뉴로 딱!이에요]
마늘크림소스로 만든 떡볶이는 초대상 차림에 빠지지 않는 저의 비장의 메뉴예요. 마늘을 슬라이스해 오븐에서 바삭하게 구워 마늘칩을 만들어놓아요. 버터와 밀가루 2큰술씩과 베트남고추를 함께 볶다가 우유와 물을 부어끓이고 생크림을 넣어 걸쭉한 소스를 만들어요. 여기에 가래떡을 썰어 넣고 마늘칩을 넣어 끓이면 마늘크림소스떡볶이 완성! 떡볶이용 떡보다 가래떡을 썰어 넣는 것이 맛이 쫄깃하고 식감도 좋답니다. - 이보은

[김치 넣어 맛이 깔끔한 김치떡볶이를 해요]
즐겨 만드는 떡볶이는 김치떡볶이예요. 팬에 다진 마늘과 잘게 썬 김치를 볶다가 고추장을 넣고, 멸치국물을 부어 끓이죠. 떡과 어묵, 대파를 넣고 물엿이나 설탕으로 단맛을 내면 깔끔하고 칼칼한 떡볶이가 된답니다. 김치는 보통 ½컵 정도 넣으면 적당해요. - 박연경

 

and
내 상태.

체력은 회복이 안되고있고
생리통까지겹쳐주시고
남자친구라고 불리는 놈은 지밖에모르고
소개팅놈은 명박이 눈꼴이고
소개팅 한다했는데도 남자친구놈은 별 반응이 없고
끝내자는거지?
불리를 몇판을 했는데도 잠은 안오고
사기맞아 돈도 없고
앞으로도 딱히 있을거 같지않고
내 일도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모르겠고

건강도 사랑도 돈도
다 부실하기 짝이없고

그냥 죽어야 편해지나 싶다

극복하려는 의지는 계속되는 충격들로 그 씨를 찾을수가 없다

긍정적마인드?

조까라그래.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and

itistory-photo-1



itistory-photo-2



마시쪄.

금요일.
생각지않게 찾아온 친구의 손에 들려있던 횡성한우.

음하하하하하하

역시. 한우.
겁나 비싸지만.
역시. 한우.

녹더라.

직접재배한 엄마표 부추무침과 시금치된장국까지 함께하니
여늬 한우집 부럽지 않고.
시원한 맥주도 함께하니
이곳이 천국이랴.

and

 

 

천명관 장편소설 고령화가족

 

'고래' 를 읽고 천명관이라는 작가에 감동받아

예전에 책교환하느라 생겼던 교보문고 예치금으로

천명관 책을 다 샀다.

요즘 내 재정상태를 미루어볼때 이성적인 판단은 아니였다만.;

 

고령화가족.

말 그대로 늙은 가족구성원들의 이야기이다.

어디까지 콩가루가 될거냐 싶을정도로 막장가족이다만,

사실 대부분의 가족이라는 이름의 조직이 막장 아니더냐.

겉으로 보기는 다들 멀쩡한거같고 화목하고 우애있고 무난하고 평온한듯해 보이는 가족이라도

막상 밀착취재해보면 다들 거기서 거기로 막장.

 

고래는 소설스러워서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만

고령화가족은 현실스러운 면이 많아 약간의 스트레스가 있었다.

물론 내 요즘 정신상태가 불안정해서 그렇지 일반인들에겐 무난할 정도.

 

하지만 재미와 유쾌함을 놓치지 않는다.

그래서 이 작가를 좋아하게 되는듯.

 

강추!

 

and

안녕하세요.

저는 송지영이라고 합니다.

 

편지가 좀 늦었죠?

이번 총선에서 이렇게 깨빡(-_-)나보니 봉도사님이 더 그리워지더라구요.

 

봉도사님이 안계시니 나꼼수도 웃음코드가 확 줄어들면서 재미가 예전만 못하는건 사실이에요.

재미는 덜해지면서 자꾸 딱딱해지고 무거워지는것 같달까요.

그렇다고 나꼼수 폄하하는건 아니구요. 나꼼수 덕분에 저도 좀 깨였거든요.

그냥 막연하게, 본능적으로 싫기만 했던 것들에 대해서 진실을 알게 되었죠. 그래서더 싫어졌지요. ㅋ

 

이번 총선 결과로 누구보다 맘이 많이 상하셨을 것 같아요.

보좌관님이 트윗에서 많이 우셨다고... 그거 보면서 울컥 했어요.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에 최대한 빨리 나오시게 해야하는데 그것도 제대로 못하는거 같아서...

이번에 국회에 들어가시는 분들이 하실일이 많지만 봉도사님을 빨리 구해내야한다고 생각해요.

 

몸은 좁은 공간에 계시지만 심안은 훨씬 넓어지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식사 거르지 마시고 건강 유념하시구요.

최대한 빨리 봉주님 목소리 듣고 싶습니다. 얼굴도 물론~ ^^

and

itistory-photo-1



itistory-photo-2



다시 시작할까.

왜 아이폰 훌라 어플은 없는가.

 

and

 



itistory-photo-2


외할머니가 돌아가셨다.
지병이 있으셔서 병원에 입원한지 한달만에 돌아가셨다.

지병자체는 외과적이었으나
이것저것 검사하고 치료를 하다보니
여기저기 장기들이 다 문제가 있었고
가지가지 문제들이 합병증으로 나타난 것으로 추정되어

돌아가셨다.

입워하셨던 서울의료원에 불만은 많았지만 (임상실험하는 듯한 느낌을 지울수없었다. 그 연세드신 양반에게 과별로 돌아가며 검사를 하질않나, 나중엔 양팔 어디에도 바늘 꽂을 틈이 없었다. 양팔모두 피멍이 들었고, 양발 모두 엄청 부었다) 혹여나 환자에게 나쁘게 대할까 말하지 못했다. 아는 지식이 없고 아는 의사가 없으니 일어나는 일이었다. 소시민이라 겪는 일들이겠지 싶었다.

아무튼 돌아가셨다.

자식들은 애통해했고
생각보다 일찍 돌아가셔서 죄송해했다.
울고 불고 주저앉고.

5년만, 아니 1년만 더 버텨주시길 바랬지만 외할머니는 평소의 성격답게 남에게 피해끼치지 않고, 자식일지언정 그렇게 짧은 투병생활을 하셨다.
자식들... 우리 엄마와 이모들과 외삼촌들... 은 그동안 너무 무심했다.
할머니가 당뇨인것도 모르고 있더라. 난 좀 어처구니가 없었고. 외할머니가 불쌍했고. 생각보다 일찍 돌아가시길 잘하셨다는 생각이 들었다.

itistory-photo-1

장례식은 여느 그것과 다르지 않았다.
뭐든게 돈이었다.
패키지로 엮여있기도 했고, 가격대별로 나뉘어져 있어 상주들은 팜플렛 사진을 보며 결정하였다.

밥을 먹고 술을 마시고
음식들은 재활용되고
수많은 일회용품은 버려지고. 그나마 캔, pet병을 분리수거하는게 다행.

어노잉하기 그지없는 개차반 외삼촌들은 결국 새벽에 쌈질을 하여 조용한 빈소를 도때기 시장바닥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예상했지만 진짜 그럴줄은...
다행히 입관식에선 정숙한 아들들.

수의에 묶인 외할머니는 생전보다도 더 작은 몸집으로 누워계셨다.

살아계실때 날 보면 언제나 우리 친할머니 욕을 하시곤 했다.
엄마가 나 낳고 친할머니는 아들이 아니라고 일주일간 곡기를 끊으시는 짓을 해서 내가 계속 힘든거라며...

이제 할머니의 웃음과 목소리를 들을 수 없다는게 제일 섭섭하다.

착하고 자식사랑이 끔찍했으며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삶을 사셨던 외할머니.
거기선 고생하지 말고 평안하게 쉬시길...

and
prev Prev : [1] : [2] : [3] : [4] : [5] : [6] : [···] : [33] : Next next